탄력순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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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순찰제

휴리스틱31 2021. 11. 8. 12:30

탄력순찰제

1. 탄력순찰이란?

국민이 직접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그 지역과 시간을 참고해 순찰하는 새로운 방식의 국민 안전 치안서비스다. 2017년 7월, 4개 지역 경찰청 15개 경찰서의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중이다.

보도자료 / 참고자료

2. 왜 도입했나

경찰은 그동안 각종 범죄와 112신고 등 치안통계를 토대로 순찰시간과 장소를 선정해왔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실제 불안을 느끼고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경찰청은 2017년 7월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장소를 순찰하는 방식으로 순찰서비스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사회·주민이 함께하는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탄력순찰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4개청 15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순찰장소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가운데 선정된 장소 78.3%에 대해 하루 1회 이상 도보와 차량 거점 등을 통한 순찰이 이뤄졌다.

2017년 9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온라인 사이트인 ‘순찰신문고’ 운영을 시작했다.

* 시범운영 경찰서
  서울 : 중부, 강동, 구로, 서초, 은평
  대구 : 동부, 서부, 수성
  충남 : 천안서북, 아산, 홍성, 부여
제주 : 동부, 서부, 서귀포** 대전청, 경기남부청은 자체 운영 중인 순찰제도와의 융합을 위해 1개월 후 시행

2018년 기준 약 45만개소를 순찰계획에 반영해 순찰이행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 탄력순찰제 시행 결과, 살인·강도·강간 등 5대 범죄와 중요범죄 112신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실시하는 국민 대상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2019년 상반기에는 74.5점을 얻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중요범죄) 살인, 강도, 절도, 납치감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보도자료 / 참고자료

[보도자료] ’19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발표 (2019.08.14. /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