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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날 에워싸고
-박목월-
해 설
[개관 정리]
◆ 성격 : 자연친화적, 탈속적, 달관적
◆ 특성
① 동일한 문장 구조의 반복으로 운율을 형성하고 주제를 강조함.
② '생계 → 생활상 → 정신의 달관'으로 자연과의 동화가 점층적으로 진행됨.
◆ 중요시어 및 시구풀이
* 산 → 순수한 자연의 세계, 탈속적 세계
* 씨나 뿌리며 ~ 살아라 한다. → 자연에 삶의 토대를 두고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는 소박한 삶
* 들찔레, 쑥대밭, 그믐달 → 화자가 소망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재
* 들찔레처럼 ~ 살아라 한다. → 인위적인 것 없이 자연스러운 상태 그대로 살아가는 삶
* 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 → 죽음을 자연의 질서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임.
* 그믐달처럼 살아라 한다. →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모습
◆ 제재 : 산
◆ 화자 : 순수한 삶을 꿈꾸는 이
◆ 주제 : 자연 속에서의 순수한 삶에 대한 소망
[시상의 흐름(짜임)]
◆ 1연 : 씨 부리고 밭 가는 소박한 삶
◆ 2연 : 들찔레, 쑥대밭처럼 자연스러운 삶
◆ 3연 :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삶
[이해와 감상의 길잡이]
이 시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탈속의 세계, 순수한 자연에의 귀의를 꿈꾸는 시인의 소망을 담고 있다. '산이 날 에워싸고 ~ 살아라 한다.'의 단순 반복 구조와 명령형의 어투를 통해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소박하게 사는 순명주의(順命主義)적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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