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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4

♧ 정과정(鄭瓜亭) / 고전작품해설 및 정리 ♧ 정과정(鄭瓜亭) 내 님을 그리와 우니다니 산(山) 접동새 난 이슷요이다. 아니시며 거츠르신  아으 殘月曉星(잔월효성)이 아시리다 넉시라도 님은  녀져라 아으 벼기더시니 뉘러시니가. 過(과)도 허믈도 千萬(천만) 업소다. 힛마리신뎌 읏븐뎌 아으 니미 나 마 니시니가.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 (전강) 내, 님을 그리며 울고 지내더니 (중강) 산 접동새와 난 (처지가) 비슷합니다 (후강) (역모에 가담했다는 나에 대한 참소가 ) 옳지 않으며 거짓이라는 것을 (부엽) 잔월효성(殘月曉星 :지는 달 새벽 별)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엽) 넋이라도 님을 함께 모시고 싶어라. (부엽) (내 죄를) 우기던 이, 그 누구입니까 (이엽) (나는) 잘못도 허물도 전혀 없습니다 (.. 2021. 6. 24.
♧ 지당에 비뿌리고/♧ 窓(창) 내고쟈 窓(창)을 내고쟈 -작자미상/♧ 오동꽃- 이병기 ♧ 지당에 비뿌리고 지당(池塘)에 비 리고 양류(楊柳)에  인 제, 사공(沙工)은 어듸 가고 뷘 만 엿고. 석양(夕陽)에  일흔 며기 오락가락 노매. 연못에는 비가 내리며 버들가지에는 물안개가 서리었는데, 뱃사공은 어디를 갔기에 빈 배만 매여 있는가? 해질 무렵에 짝을 잃은 갈매기는 오락가락하는구나. 이 시조는 치사귀향(致仕歸鄕)하여 자연에 묻혀 사는 흥취를 읊은 것과 떨칠 수 없는 인사(人事)를 자연에 의탁하고 있다. ◁ 작자 : 조헌( 1544~ 1592) ◁ 출전 : ◁ 성격 : 한정가(閑情歌), 자연과 인정(人情)을 노래 ◁ 제재 : 池塘(지당)의 春景(춘경) ◁ 주제 : 寂寞(적막)과 孤獨(고독) ◁ 정서 : 외로움 ♧ 窓(창) 내고쟈 窓(창)을 내고쟈 -작자미상 窓(창) 내고.. 2021. 6. 24.
♧ 관동별곡- 정철 / 해설 및 정리 ♧ 관동별곡- 정철 江강湖호애 病병이 깁퍼 竹듁林님의 누엇더니, 關관東동 八팔百 里니에 方방面면을 맛디시니, 어와 聖셩恩은이야 가디록 罔망極극다. 延연秋츄門문 드리라 慶경會회 南남門문 라보며, 下하直직고 믈너나니 玉옥節졀이 알 셧다. 平평丘구驛역 을 라 黑흑水슈로 도라드니, 蟾셤江강은 어듸메오, 雉티岳악이 여긔로다. 昭쇼陽양江강 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孤고臣신去거國국에 白髮발도 하도 할샤. 東동洲 밤 계오 새와 北븍寬관亭뎡의 올나니, 三삼角각山산 第뎨一일峰봉이 마면 뵈리로다. 弓궁王왕 大대闕궐 터희 烏오鵲쟉이 지지괴니, 千쳔古고 興흥亡망을 아다, 몰다. 淮회陽양 녜 일홈이 마초아  시고. 汲급長댱孺유 風풍彩를 고텨 아니 볼 게이고. 營영中듕이 無무事고 時시節졀이.. 2021. 6. 23.
♧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 이조년 시조 '다정가(多情歌)' ♧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 이조년 시조 '다정가(多情歌)'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 봄밤의 배경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ㅣ야 알냐마는 - 봄밤의 애뜻한 감정 다정(多情)도 병(病)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 봄밤의 애상 배꽃이 피어있는 달밤, 은하수 흘러가는 삼경에 한가닥 가지에 피어나는 봄뜻을 자규가 알겠는가마는 정이 많음도 병으로 여겨 잠 못 들어 하노라. * 표현: 시각적 심상과 청각적 심상이 잘 어울리는 봄밤의 애상적 정조를 심화시키고 있다. * 주제 : 봄밤의 애상적인 정감 * 한역 - [해동 소악부] 梨花月白三更天(이화월백삼경천) 啼血聲聲怨杜鵑(제혈성성원두견) 儘覺多情原是病(진각다정원시병) 不關人事不成眠(불관인사불성면) 1..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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