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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린 맨스필드의 “가든 파티”-삶이란... 캐더린 맨스필드의 “가든 파티”-삶이란... 우연히 보게된 이 작품은 읽으며 남을 생각하고 함께 아파할 줄 알지만 사춘기의 호기심과 자신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소녀 ‘로라’를 보면서 삶의 단면을 보게 되었다. 누구나 선한 마음이 있지만 그 모든걸 다 이룰수는 없다는 것을... 인간의 무관심과 이기심, 단정적인 사고방식과 차가운 인간관계를 가슴 아프게 느낄 수 있었다.. 즐거운 음악과 웃음이 넘치는 화려한 집들 건너에, 그 웃음 소리와 음악으로 인해 자신의 가난함을 더욱 뼈져리게 느껴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화려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가든파티에 정신이 팔려 자주 마주쳤던 이웃인 마부의 죽음에도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느끼지 않는다. 단지 안됬구나 하는 잠시의 생각 뿐 곧 가든파티에 마음이 .. 2021. 5. 11.
발자크의 <미지(未知)의 걸작> 발자크의 ■ 작가 연구 1799년 투르에서 태어난 오노레 드 발자크는 17세에 파리에 올라와 소르본느에서 법학 강의를 들었으나 공부 보다는 파리 시내를 쏘다니며 놀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이런 그의 모습은 의 젊은 법학도 라스티냑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일찍이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가명으로 싸구려 대중 소설을 많이 썼고, 출판업에 손을 대었다가 망하여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27세때인데 이후 죽는날 까지 그는 빚을 갚기 위해 밤낮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진한 커피를 쉴새 없이 마셔대며 하루 15시간에서 18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소설을 써내어, 90여편이 넘는 말고도 3백편이 넘는 잡문과 10권에 이르는 서간집을 남겼습니다. 한 시대 프랑스의 사회사를 그려낸 그의 엄청난 소설은 빚 덕분.. 2021. 5. 6.
2인조 도둑-막심 고리키<두 도둑의 인간미..> 2인조 도둑-막심 고리키 1. 서평 우포 바유시치와 플라시 노가라는 두 도둑의 순수하면서도 프롤레타리아의 아픈 삶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현실적인 플라시 노가와 조금은 이상적이며 마음이 여린 우포바유시치의 모습이 나타났다. 읽기 전에는 조금은 딱딱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 우려와 달리 순수하고 동시에 가난한 두 도둑의 삶을 보여준 귀여운 작품이었다. 한겨울을 참고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훔칠 준비를 하고 결국 바싹 마른 망아지 한 마리를 훔쳐 팔러 가다가 서로 우포바유시치는 돌려주자고 하며 플라시 노가는 살려면 팔아야 한다고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우포 바유시치는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고 플라시 노가는 분노하며 다시 떠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인간의 솔직한 내면과 도둑이지만 숨길 수 없는 순수한 모습이 .. 2021. 5. 5.
“아침형 인간”을 읽고 “아침형 인간”을 읽고 -읽고나서...(감상문) 아침형 인간이란 책을 접하고 나서 나의 마음은 아차 싶은게 있었다. 내 삶이 야행성이었고 그런 내 모습 또한 아침보다는 밤에 익숙해져 있었다. 단숨에 책을 다 읽어 내려간 것 또한 내삶의 바르지 못함을 하나씩 깨우쳐 주는 진리가 있었음을 들고 싶다. 이 책에서는 인간은 통설로서 8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감에 있어 많은 잠을 잘수 없는 여건들이 많기에 이 책의 저자 또한 그런 상황에 입각해 가장 효율적이며 신체리듬에 맞는 시간을 소개해 주었다.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이다. 6시간을 잠자는데 있어 가장 깊고 신체에 필요한 시간이라 하였다. 세계적인 CEO들은 벌써 이런 생활패턴이 몸에 익숙해져 있었고 여러분야에서 최고가 되..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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