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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n Seeing

광화사(狂畵師)-김동인(주제/줄거리)

by 휴리스틱31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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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종류 단편소설
  • 발표년도 1935 발표지 야담 1

 

  • 작품명 광화사(狂畵師)
  • 작가명 김동인

 

주인공             성 격

 

솔 거               흉한 얼굴로 인해 결혼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숨어 살면서 천하

절색이라고 믿는 사내들을 깔보아 주려고 광적으로 미인을 그리려함

 

소경처녀           보기드문 미인으로 산 경치가 아름 답다는 말을 듣고 산에 올라와 화

공과 동침하게 되고 그림에 대한 광적인 열기를 갖고 있는 화공에 의해 죽게됨

 

작품경향 : 탐미 주의(혹은 낭만 주의)

 

주제 : 미에 대한 광적인 동경

 

작품 줄거리:

솔거(화공)는 흉한 얼굴로 인해 산 속에 숨어 산다.

일찌기 열 여섯에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한 처녀가 결혼한 다음 날 아침 솔거의

얼굴을 보고 도망가고 다시 장가를 들었으나 역시 떠나고 만다.

그래서 그는 그림에만 모든 정열을 쏟게 되고 못생긴 자신의 용모 때문에 천하

절색이라고 믿고 사는 사내놈들을 깔보아 주기 위해 미녀도를 그리려고 미녀를

찾아 다닌다. 마음에 드는 미녀를 찾지 못했던 그는 어느 날 그가 사는 산이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찾아온 소경처녀의 용모를 보고 놀라운 매력을 발견한

. 용궁 이야기로 소녀를 유혹해 오막살이로 데려온 솔거는 용궁 이야기를 하

여 그 속에 도취되어 매우 아름다운 표정을 짓고 있는 소녀의 얼굴을 눈만 뺴

놓고 그리게 되고 그날 밤 아내로 삼아 버린다. 다음 날 눈을 그리려고 하였으

나 인생의 봄을 맛본 처녀는 이제 한개의 지어미의 눈,애욕의 눈으로 변해 있 었다. 용궁이야기로 다시 전의 눈으로 되살려 보려 하지만 되지 않자 저주의 말을 퍼부으며 소경의 멱을 잡고 흔들다 놓자 벼루에 넘어져 죽게 되고 그떄 튄 먹방울이 두 눈의 동자를 그리게 된다. 멱을 잡았을때의 원망의 눈이 그려 진 것이다. 수일 후 부터 괴상한 여인 화상을 들고 다니는 광인 으로 불려지던

그는 어떤 눈보라 치던 날 돌 베개를 베고 죽게 된다.

 

소감:

결함이 있는 자는 외곬로 흐르기 쉬우며 정신적인 광폭성을 지니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한 곳으로 향한 집중적 욕망은 주위 화경을 무시하게 된다.

동인의 미에 대한 생각, 미가 예술에 있어 최고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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