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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논개의 애인이 되어 그의 묘에-한용운 논개의 애인이 되어 그의 묘에논개의 애인이 되어 그의 묘에 1. 한용운(호는 만해 : 1879-1944) 한용운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고향의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통감과 서경을 통달했지요. 1896년 서당에서 교사가 되어 아동을 가르쳤고, 1899년에는 설악산 백담사 등지를 전전하다가 세계 여행을 계획하고 블라디보스톡으로 건너갔으나 박해를 받고 돌아와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1904년 봄에 고향으로 내려가 여러 달을 머물다가 초여름 백담사로 들어가 승려가 되었습니다. 백담사에 머물면서 참선과 수도를 하던 그는 1908년 일본 여행을 통해 신문물을 접하게 됩니다. 동경 조동종 대학에서 불교와 서양 철학을 청강하고, 유학중인 최린과 사귀었지요. 개인 및 사찰 소유의 토지를 .. 2021. 6. 2.
‘詩가 있는 미국 기행’을 읽고 ‘詩가 있는 미국 기행’을 읽고 지금 이시대에는 그리 멀지 않은 나라 미국, 하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저에게는 미지의 나라이며 공상속에서나 그려보던 곳입니다. 먼저 이 책에서 교수님은 거의 3달이 되는 기간을 통해서 미국의 3/4를 자동차로 돌아다니시면서 글을 쓰셨습니다. 미국 동남부에 대한 내용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세 부분에 대해 장장 436페이지에 걸쳐서 미국의 광활함을 잘 나타내 주셨습니다. 저 또한 여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 될 수 있겠지만 생업을 위해서 전라남도 구석구석 돌아다니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직장에 다녔을 때에는 콘도에서 근무를 했기에 전국의 관광지도 많이 돌아다닌 편입니다. 그런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 세상은 넓고 다닐 곳은.. 2021. 5. 5.
진달래꽃 진달래꽃 1. 김소월(1902-1934) 본명은 정식(廷湜). 평북 정주 출생. 오산학교 졸업. 일본 동경 상대 수학. 1920년 『창조』에 「낭인의 봄」, 「그리워」 등을 발표하며 등단. 『영대(靈臺)』 동인. 민요시인, 국민시인, 전통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한국 현대시사에서 전통적 율조와 정서를 성공적으로 시화한 대표적인 시인이다. 그의 시는 이별과 그리움에서 비롯하는 슬픔․눈물․정한 등을 주제로 하며, 지극히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해 독특하고 울림이 큰 표현을 이룩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바로 이와 같은 특징이 그를 한국 현대시인 가운데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가장 많이 연구된 시인이 되도록 한 것이다. 시집으로는 『진달래꽃』(매문사, 1925)이 있으며, 그가 작고한 후 이에 기타 발표작을 수습․첨가..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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