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하촌1 사하촌-김정한(주제/줄거리) 사하촌 지은이: 김정한 주제: 일제하의 궁핍하고 부조리한 농촌의 현실 1936년에 발표된 이 소설의 무대는 성동리와 보광리 두 농촌이다. 일제의 친일 승려들의 포악 아래에서 사하촌 사람들은 갖은 학대와 착취에 허덕인다. 가뭄으로 흉년이 든 해에도 절에서는 소작료를 강요한다. 불응하는 사람들은 소작이 떨어지고, 잘못하면 억울한 죄명을 쓰고, 경찰에 끌려간다. 이 중에 또 들깨의 부친 치삼 노인은 복 받는다는 중의 꾀임에 물길 좋은 논 두마지기를 보광사에 시주하고, 찢어지게 가난한 살림에 심한 신경통으로 고생하며 아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 성동리 농민들이 밤낮으로 몰려가서 애원도하고, 수원지 안에까지 들어가서 물을 빼내려고 소동을 벌인 탓으로 마침내 저수지 물을 터 놓게 되었다. 그러나 중들의 행패로 가난한.. 2021. 6. 13.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