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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2

중저가 명품 시장의 트레이딩 업, 그 이후 중저가 명품 시장의 트레이딩 업, 그 이후 ¶ 2003년 상반기를 강타한 명품족 열풍 필자 나름대로는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브랜드가 위세를 떨친 것이 1980년대 초반부터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는 2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나이키 운동화’ 신드롬이 있었다. 바로 그 즈음 검정색 중고등학교 교복에 자율화 조치가 행해졌다. 당시로서는 신발 전문점도 흔하지 않았고, 고작 4-5천 원 가량의 평범한 운동화로도 만족하고 다녔다. 아니 브랜드라는 개념조차 없어서 그저 ‘새 것’이냐 ‘헌 운동화 ’냐가 우열의 기준이었다. 그런데 나이키 열풍을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영향력이 드세지기 시작했다. 2002년에는 크게 2가지 소비 흐름이 시장을 대변해준다. 초반의 흐름이 ‘명품족’이라면 후반 이후 지금까.. 2021. 5. 18.
충성도 제로 소비자 충성도 제로 소비자 ¶ 코코스의 몰락 세계적인 패밀리레스토랑 기업들이 한국을 보는 시선은 남다르다.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시장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TGIF의 매장수는 23개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다. 또한 정통 스테이크가 주메뉴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 다음으로 매장수가 많고, 그 뒤를 캐나다가 잇고 있다. 지금에야 다양한 브랜드들이 즐비하지한 사실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된 패밀리레스토랑의 역사는 긴 편이 못된다. 기억하기로 일본의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인 코코스를 백화점업체인 미도파에서 도입해, 1987년 오픈 한 것이 본격적인 가족형 외식업의 시작이었다. 당시 분식점이나 중국요리집 정도의 입맛에 길들여져 있던 소비자들에게 코코스의 등장은 한 차원 높은 ..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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