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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제/줄거리) - 현진건

by 휴리스틱31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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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종류 : 단편소설
  • 발표년도 : 1925
  • 발표지 : 개벽

  • 작품명 : 불
  • 작가명 : 현진건

 

주인공   성 격

 

순이      열 다섯살로 모진 시집살이를 하며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남편과의 관계이다. 그리하여 결국 집에 불을 지르고 만다.

 

남편      건장한 농촌 사내

 

어머니    며느리에게 모진 시집 살이를 시키는 전형적인 시어머니상

 

  • 작가연구:

<개벽>: 1)19206- 19268(72),193411-19353(4)

2)천도교 계통에서 발간한 종합지

3)김억,김소월,김팔봉,김동인,박연희,변영로,박종화,염상섭,이상화,

진건등이 주요 필진으로 범문단적 성격 피었음

4)신경향파 문학이 성장하는데 기점적 역할함

5)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김동인의

<명문>,김소월의 <진달래>,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주요 작품들이 수록 되었다.

 

  • 작품경향:

1)주인공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다.

2)소외 계층에 대한 동정으로 휴머니즘을 승화 시키려 하였다.

3)플로베르나 모파상의 사실범을 체득한 작가이다.

 

  • 주제: 조혼 제도의 불합리성

 

  • 작품 줄거리:

열 다섯의 순이는 밤에 남편과의 관계를 너무도 힘들어 한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과 자신이 자는 방이라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자는 방을 원수 의 방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날 새벽에 쇠죽을 끓이고 아침 밥을 질 물을 길러가서 물속의 고기를 잡게 되고 그것을 데기쳐 죽이게 되자 처음에 느꼈던 재미는 사라지고 죽였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게 된다. 아침을 치르고 난 후 허리가 부러지게 보리를 찧고 점심을 해 모심는 일꾼에게 가져가다 죽인 송사리가 큰 몸뚱이로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실신하게 된다. 깨어보니 원수의 방이라 누워 있기 싫어 아픈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자 시어머니는 사발을 깬 며느리가 밉지만 들어가 쉬라고 속에 없는 말을 하지만 원수의 방이 싫어 거부하자 결국 속 마음을 드러내며 며느리를 때린다. 맞으면서도 순이는 도리어 쾌감을 느끼고 버티게 되자 제풀에 지친 시어머니는 들어가서 저녁을 지으라고 한다. 부엌에 들어가 밥을 안치자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지긋지긋한 밤에 대한 공포심으로 울고 있을때 남편이 들어와 울지말라며 눈물을 씻어 준다. 순이는 그 원수의 방만 없으면 남편이 눈물을 씻어주며 달래주고, 고통의 밤을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며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까 궁리하는 중에 솥뚜껑을 열려다 성냥을 발견하고 밤에 불을 놓는다. 집이 불에 타는 것을 보고 순이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모로뛰고 세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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