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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n Seeing

빈처(주제/줄거리) - 현진건

by 휴리스틱31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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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종류 : 단편소설
  • 발표년도 : 1921
  • 발표지 : 개 벽

  • 작품명 : 빈처(貧妻)
  • 작가명 : 현진건

 

-주인공               성 격

 

나                     경제력이 없는 글쓰는 사람으로 집안 모든 살림을 아내에게 맡기는 것이 안스러우면서도 겉으로는 퉁명스럽게 대하며 아내가 처형이 사다준 신을 보며 좋아하자 아내를 진심으로 이해하게되고 마음 속에 숨어 있던 아내에 대한 사랑을 겉으로 드러냄

 

아내                  무능한 남편으로 인해 집안 살림을 다 팔아가며 생활하지만 가난한 문학인 남편을 이해하는 여인

 

  • 작가연구:

신변 소설로 자신의 아내를 표본 삼아 쓴 글로 당대 문단의 주목을 받아 문인 들과 교류하게 되고 <백조>동인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된다.

 

  • 작품경향: 사실 주의

 

  • 작품 줄거리:

물건을 잡히기 위해 아내가 잡힐 것을 찾고 있을때 오늘의 일을 생각한다.

동년배이며 친척들에게 칭찬을 받는 경제력 있는 T가 살이 부러져 아내가 양산을 못쓰게 되자 양산을 사가지고 들려 아내의 물질에 대한 동경하는 마음을 들쳐놓고 간다. 가난한 예술가의 처 노릇을 잘 하던 부인이 동요를 일으키고 가벼운 투정을 해 서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아내가 찾던 것은 전에 벌써 잡히 었고 빈곤으로 인해 정신이 없어진 아내를 보며 도리어 아내에게 화를 내며 옛 생각을 한다. 아내와 십 육세 때 결혼한 후 곧 집을 떠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거지같은 형색으로 집에 돌아 왔고 아내는 처가집에서 신세를 지다가 결국 세 간과 의복을 팔게 괸 것이다. 처음에는 아내는 격려를 해 주었으나 점점 아내는 가난에 찌들려 허무함과 설움을 느껴갔다. 오늘도 멍하니 눈물 짓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무능함을 들어 위로했다. 이 위로에 아내는 약해졌던 자신이 잘못했다고 한다. 다음날 장인 생신으로 인해 처가집에 가게되고 못먹는 술을 넉 잔 먹고 인력거에 실려와 처가집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차린 저녁을 먹으라는 아내에 의해 깨어나서 부유한 처형과 남편과의 평탄치 못한 생활을 듣는다. 이 틀 후 처형은 남편이 준 돈으로 자신의 옷감과 신발 그리고 아내의 신발을 사 가지고 와 남편과의 원만치 못한 생활을 이야기하고 떠나간다. 아내에게 부가 있으면 거기에 따른 고충이 있다는 말을 하고 아내도 동의한다. 그러나 아내는 처형이 사온 신발을 어린애 처럼 좋아 하게 되고 나는 그 신이 이쁘다고 동의 해 주면서 정신적인 행복에만 만족하려 해도 남편이 곧 성공 할 것이라고 힘을 주어 말을 하게 된다. 나와 아내는 완전한 이해 속에서 사랑이 더욱 깊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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