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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50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1. 제목 : 서울 1964년 겨울 2. 읽고나서..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나에게 있어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도 개인주의나 이기심이 많았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아내를 병원에 넘기고 받은 4천원을 다쓰기 위해 25살 청년 두명과 만난 30대 판매원의 하룻밤 동안의 일들을 열거한 내용이다.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며 아내에게 미안함으로 판매원의 자괴감에 빠져 실의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두 청년들은 그저 무관심한 일상으로 쓸모없는 대화들로 일관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생각할 수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머무는 여관에서는 자살을 감지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피곤함을 핑계로 각자 방에서 머물고 다음날 .. 2021. 5. 7.
진달래꽃 진달래꽃 1. 김소월(1902-1934) 본명은 정식(廷湜). 평북 정주 출생. 오산학교 졸업. 일본 동경 상대 수학. 1920년 『창조』에 「낭인의 봄」, 「그리워」 등을 발표하며 등단. 『영대(靈臺)』 동인. 민요시인, 국민시인, 전통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한국 현대시사에서 전통적 율조와 정서를 성공적으로 시화한 대표적인 시인이다. 그의 시는 이별과 그리움에서 비롯하는 슬픔․눈물․정한 등을 주제로 하며, 지극히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해 독특하고 울림이 큰 표현을 이룩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바로 이와 같은 특징이 그를 한국 현대시인 가운데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가장 많이 연구된 시인이 되도록 한 것이다. 시집으로는 『진달래꽃』(매문사, 1925)이 있으며, 그가 작고한 후 이에 기타 발표작을 수습․첨가..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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