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어패럴 - 여성 크로커다일중저가 여성 패션 브랜드의 합리적 가치 제공

형지 어패럴 - 여성 크로커다일

중저가 여성 패션 브랜드의

합리적 가치 제공

 

형지 어패럴은 세계적 유명 남성 브랜드인 크로커다일을 국내 여성복 브랜드로 정착시켜 국내 30~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중저가 고급 의류를 제공하여 큰 방항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 캐주얼 시장의 선두자리를 확보한 형지 어패럴은 지역 밀착형 대리점 확장, 트렌드에 맞춘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 등 공격적 경영을 통해 250개 전용 매장과 1천억 원의 매출 달성 등으로 의류 분야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매출에 최대 유통망을 기록하며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 형지 어패럴은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 50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싱가포르 크로커다일 본사에서 Design Head-quarter로서 글로벌 센터의 역할을 제의받는 등 한국의 크로커다일 여성복이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형지 어패럴의 성공에 힘입어 여타 동종 업체들이 여성 크로커다일을 모방한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다.

이렇듯 미시 캐주얼 분야를 개척한 형지 어패럴의 성공은 CEO의 경륜과 안목에서 비롯되었다. 초창기 최병오 사장은 바지 전문 브랜드 ‘크라운’으로 의류 사업을 시작하여 가공 · 염색 등 다양한 경험을 한뒤 1996년 크로커다일을 런칭하여 공격적인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형지 어패럴은 현재도 크로커다일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숙녀복 시장 Top'을 비전으로 삼아 공격적 경영을 계속하고 있다.

 

1. 브랜드 런칭과 성공 배경

 

크로커다일은 1947년 런칭되어 고품질 의류와 액세서리 브랜드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남성 메이커로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현재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크로커다일은 (주)형지 어패럴이 싱가포르 본사로부터 브랜드만을 도입하여 순수 국내 기술로 디자인, 개발, 유통하여 “행복한 여성패션 문화 창출”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오늘날 국내 여성 캐주얼 시장을 개척하고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 크로커다일’로 발전시킨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기업환경과 소비환경이 바뀜에 따라 트렌디한 의류산업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소비자의 니즈와 가치가 변함에 따라 나름대로 가치를 부여하는데 소비를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성적 소비보다는 개인의 만족에 더욱 큰 비중을 부여하는 감성적 소비 성향이 지배하게 되었다.

도 의류산업에서 소비를 주도하는 계층이 10~20대 젊은 계층에서 구매력이 높은 30~40대 중장년층으로 옮겨감에 따라 기업들도 이에 따른 브랜드 런치오가 타깃 고객을 위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높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

크로커다일은 10~20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홍수를 이루고, 30대와 40대 여성 소비자들의 의류시장을 장악해 온 재래시장이 IMF 등 경제 악화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어 있을때 “명품 패션 브랜드의 합리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설정하고 그간 패션 시장에서 소외된 30~40대의 여성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소비에 신중을 가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찾으려는 욕구를 갖고 있는 미시족들에게 크로커다일은 주 소비자들에게 소구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가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 전략을 구사하여 싼 가격에 고급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품질에 있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합리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전략하에 30~40대 이상을 겨냥한 중가 캐주얼의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지역 밀착형의 대리점 유통, 힙리적 가격, 트렌드를 수용한 디자인, 높은 퀄리디, 캐주얼 태이스트의 상품구성, 스타 마케팅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여성 캐주얼 시장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2. 마케팅 전략과 실행

 

패션 산업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보다 빠른 속도로 다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비자들의 구매속도가 빠르게 변화하며, 이에 따라 트렌드에 대한 조사와 이의 상품에 반영이 매우 중요한 특징을 갖는 산업군이다.

유행의 흐름은 고객욕구의 하나로 파악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하는 패션 마케팅의 전략과 실행은 고객이 수용하는 중요한 유행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이를 반영하거나 예측하여 유행을 선도하는 활동까지를 포함하며, 지극히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 개념으로 소비자들에게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패션산업에서의 마케팅 전략과 실행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⑴ 브랜드 글로벌화 전략

패션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이자 브랜드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이다. 크로커다일은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중국 시장 파악 및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또 단일 브랜드의 약점을 보완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중장기 브랜드 전략을 세워 단계별로 이를 실현하여 왔다.

 

⑵ 유통 강화전략

크로커다일 매장 런칭 초기 단계에는 중소 도시 곳곳에 다수의 중소매장을 개설하여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전략을 펼쳤다. 이의 성공으로 점차 대도시로 그 영역을 확장시켜 2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설치하는 매장 확대 전략으로 전환하였고, 계속된 성장에 힘입어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유통 다각화 전략을 펴는 등 단계적인 유통 확대 전략을 펼쳐 위험부담을 줄이며 기업 및 브랜드 성장을 이루어 나갔다.

 

⑶ 상품력 강화전략

크로커다일은 저가격에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모든 상품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상품기획, 디자인, 생산 등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여 상품력 강화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해외 현지 생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다단계에 거친 품질 관리 강화와 기술 지도를 통해 타 중저가 브랜드 대비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상품의 본질적 매력을 지속적으로 창출시키고 있다. 또 티셔츠, 니트, 팬츠 등 강점 아이템군을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판매함으로써 매출 유도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토록 하며,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를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개척을 도모하였다.

 

⑷ 고객만족 강화전략

크로커다일은 고객 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 우위를 달성하는 것을 기업의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제품개발의 본연적 임무뿐만 아니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스타 마케팅, TV나 영화 협찬의 판촉전략을 통해 꾸준한 브랜드 노출을 유도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확립하여 사용고객들의 만족도를 상승시키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각종 경품 행사 및 사회 행사 지원을 통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이를 통한 고객 유입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3. 마케팅 성과

 

2004년 상반기 여성복 시장이 2조 4,5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를 기록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형지 어패럴은 적절한 시장 선정과 타깃 고객 집중전략으로 여성 크로커다일을 통한 공격적 경영으로 3년 연속 2배 이상의 매출 실적을 보이며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치열한 경쟁 상황과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부구하고 형지 어패럴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여 국내 최고의 여성 브랜드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회사 연혁 및 브랜드 소개

 

▶회사연혁

· 1998년 9월 (주)형지 어패럴 창립

· 2002년 10월 물류센터 증축

· 2004년 9월 평택 제2물류센터 준공

 

▶브랜드소개

· 브랜드명 ; 여성 크로커다일(Crocodile Ladies)

· 런칭 연도 : 1996년 3월

· 전개 형태 : 라이센스(싱가포르)

· 복종 : 여성 캐주얼웨어

· 타깃 : 36~45세 여성

· 가격대 : 중가

· 컨셉 : 합리적인 가격, 편안하고 활동적 디자인, 고품질 고감도, 기능성 소재

· 전개 형태 : 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