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종류 : 단편소설
- 발표년도 : 1949
- 발표지 : 신천지 4권
- 작품명 : 두파산(破産)
- 작가명 : 염상섭
-주인공 성 격
정례모친 호남의 남편과 자식이 있으며 일본 유학을 했고, 생활에 쪼들리게 되 자 문방구를 하게 되고 빚을 내 운영하다 친구 정임과 교장의 수에 넘어가 파산함
김정임 일제 시대 증경 도지사의 후처로 들어가 반민법 대문에 불구가 된 남 편과 함께 살며 돈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정례모친에 대한 열등감 (자식,젊은 남편)이 있음
교 장 전에는 교편을 잡았으나 돈 놀이를 하며 정임과 손 잡고 정례모친을 몰아 내고 딸에게 문방구를 넘겨줌
남 편 호남으로 생활력이 없으며 부인에게 정성을 다하고 낙천적임
- 작가연구:
1)자연주의적 인생관과 사실주의적 창작 태도가 일관되어 흐르고 있다.
2)순 객관적인 표현양식
3)빠른 사건의 진행보다는 현실의 느린 전개
4)무거운 문어체
- 작품경향:
1)염상섭이 즐겨 다루는 대상은 사회에세 어느 정도 교육을 받았으나 가난에 시달리는 중간 계층(생존의 위협은 없음)
2)있는 악의의 사람은 없는 선의의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즉, 그들은 부정의 방법으로 돈을 소유해 도덕성을 버린 채 같은 계층의 사람을 경제적으로 지 배한다.)
3)한국사회가 철저한 배금주의로 인해 도덕을 내세우는 위선적 사회가 될 가능 성 제시
- 주제: 있는 자는 돈의 노예가 되어 도덕적으로 타락을하고 없는 선한 자는 있 는 자에게 피해를 받는다.
- 작품 줄거리:
학교 앞에서 문방구를 하는 정례 어머니한테 전에 교장을 했던 영감이 변리 이자를 받으러와 밀린것 중 한달치 만을 받아 가면서 김정임의 빚 20만원도 갚으라고 한다. 이 20만원은 동업의 조건 하에 썼던 10만원이 빚으로 둔갑한 것이다. 정례모친은 생활이 어렵자 남편을 졸라 집을 잡히고 30만원을 은행에서 얻어 문방구를 하다 돈이 모자라 동경 유학시 친구인 김정임에게 손을 벌리게 되고 집에 있던 남편이 마지막 남은 땅을 팔아 택시를 운영하며 도리어 문방구의 돈을 돌려쓰고 갚지 못하게 되자 교장 영감의 돈 50만원도 빌려 쓰게 된 것 이다. 김정임은 이익금으로 20만원을 챙기고도 동업자금을 빚으로 만들어 버리고 교장과 손을 잡고 문방구를 빼앗으려고는 것이다. 20만원은 김정임에게 빚졌으니 그녀에게 갚겠다고 한다. 일주일 후 정례어머니는 정류장에서 정임을 만나게 되고 길거리에서 창피를 당하게 된다. 김정임은 동경 유학 후 일제시대 증경 도지사였던 남편의 후실로 들어가 호강을 하다 해방 후 반민법이 국회를 통과 하는 날 중풍으로 누운 남편과 살고 있었으며 앞날이 불투명해지자 고리대금업자로 나섰고 아이가 없었다. 그녀는 자식과 호남의 젊은 남편이 있는 정례어머니에 대한 열등 의식이 있어 은연 중 화풀이 하는 면도 있었다. 정거장 일이 있었던 다음 날 정임의 말을 듣고 온 교장에게 정례어머니는 자신은 물리적 파산자이고 점임은 정신적 파산자라고 말하며 20만원표와 현금 20만원 을 정임에게 주라고 한다. 두달 후 교장의 빚은 갚았으나 석 달째 문방구는 교 장의 이북에서 내려 온 딸에게 넘어 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정임이는 값을 더 얹어 이익을 보았고 정례어머니는 빈손으로 나갔다. 그 일이 있은 후 정례어머 니는 앓아눕게 되고 정임에게 보복하겠다고 아내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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