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종류 : 장편소설
- 발표년도 : 1933
- 발표지 : 조선일보
- 작품명 : 유 정
- 작가명 : 이광수
- 주인공 성 격
최 석 지식인이며 중년 신사로 교장으로 재직하였고 친구 딸 남정임을 부모가 죽은 후 데려다 키웠으며 후일 그녀를 정신적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정임에 대한 가족과 사회의 오해로 인해 시베리아로 가서 죽게 됨
남정임 고아가 되어 최석의 집으로 와 자랐으며 최석의 아내와 딸의 질투를 불러 일으킬 만크 예쁘고 똑똑함. 인자한 사랑을 베푸는 아버지같은 최석에게 절대적 사랑을 느낌
부 인 평범한 부인이었으나 몸이 약해지자 신경질적 요소가 강하게 나타났 으며 남편을 사랑하는 정임에 대한 질투로 인해 남편을 파탄으로 이 끌었으나 후에 남편을 이해함
최순임 최석의 딸로 정임이와 함께 자랐으며 정임이의 미모와 재능에 눌려 어렸을 때는 질투하고 시기하였으나 처녀가 된 후 아버지와 정임이의 사랑을 이해하고 도와줌
- 작가연구:
이광수 문학의 사상전개에 따른 구분 (정비석)
1)제1기:‘개성존중’을 주장하는 인도주의적 계몽사상- 주로 삼십대 이전(무정)
2)제2기:‘민족성 개조’를 주장하던 시기 -대략 삼.사십대에 걸쳐 있음(흙)
3)제3기:‘영의 구원을 모색’하는 종교적 경향의 시기 -오십대 전후(유정,사랑)
- 주제: 영적으로 결합된 숭고한 사랑
- 작품 줄거리:
최석은 N형 한테 다음과 같은 내용들의 편지를 붙인다. 최석은 친구 남상호가 죽자 북경서 중국인 부인과 딸 정이을 데려다 자신의 집 근처에 집을 얻어 살게 하였다. 최석이 기미년에 옥에 들어가 삼년 후에 집에 돌아와 보니 상호의 부인은 죽고 딸 정임은 집에 와 있었다. 정임은 얼굴이나 몸이나 다 이뻤고 공부도 잘하여 부인과 딸에게 구박을 받고 살 수 밖에 없었다. 최석의 부인과 딸은 불쌍하여 정임을 잘 대해주는 아버지를 미워하게 되었고 특히 부인은 정임이가 16세가 되어 처녀 티가 나자 질투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정임이 고등 보통 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여 일본 유학을 가게 되자 최석은 마음은 섭섭하였으나 집안은 평온을 되찾았다. 부인이 폐병에 걸려 어린 아들을 에미에게서 떼어 놓느라고 애를 써 마무리를 짓자 정임이 아프다는 편지를 받았다. 최석은 일방적으로 정임에게 가겠다고 선언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정임의 병을 어느 정도 돌보아 주고 돌아오니 부인은 정임이와 부정한 짓을 하고 온 것처럼 대하였다. 그 이유는 부인의 감시인이었던 정임의 방동료가 보내준 일기때문이었다. 부인이 증거로 보여 준 일기에는 최석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써 있었다. 최석이 부인에게 일기자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여기저기 감추다 딸 순임의 도움을 받게 되고 순임은 어머니가 여러사람에게 보여 주며 남편인 자신을 비방하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느 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훈화를 할때 학생들이 웃어 질책을 하고 칠판을 보니 ‘에로 교장 최석, 에로 여자 고등 사범학교 남정임’ 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것은 K교무 주임의 교장자리를 노린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날 석간신문에 ‘에로 교장’이라는 문구가 수없이 난 기사가 실렸다. 최석이 교장자리를 내놓게 되자 딸 순임은 울었으나 부인은 말을 함부로 하며 남편을 계속 비방하였다. 최석은 유언자을 쓰고 재산을 분배하여 공증증서를 만들고 아는 이가 없는 만주로 떠나려다 정임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동경으로 갔다. 병원에 있는 정임을 보고 학교를 사직했고 여행길을 가려고 한다고 말을 하고 여관으로 와 편지를 남기려 하다 정임이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때 정임이가 찾아와 아버지와 하루만이라도 같이 살고 싶으니 데려가 달라고 하였다. 자신의 일기 때문에 아버지가 곤경에 처한 것을 슬퍼하는 정임에 대해 북받쳐 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억누르며 내일 만나 보고 더날 터이니 병원으로 가자고 돌려 보내었다.보내고 나니 정임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북받쳐, 억누를 수 없게 되었을때 노크를 하며 정임이가 다시 찾아와 다시는 못 뵐것 같아 왔다고 하였다. 정임에게 내가 준 재산으로 공부를 하고 힘있게 살라고 하며 보내려 할때 한번만 안아 달라고 하여 사람의 마음을 억제하며 안아주자 아버지가 써 논 편지에서 죽으려고 하는 것을 알았던 정임은 돌아가시지 말고 살아달라고 부탁한며 떠나갔다. 정임과의 영원한 이별을 생각하며 뒤척이다 다음날 여해을 떠났다. 잘 아는 아라사 장군에세 여행증을 얻어 부만주 광야를 지나다 석영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기차에서 뛰어내려 여관에 짐을 맡기고 아름다운 호수들을 지나치며 사막 속으로 계속 걸어 가다 앞에 나타난 호수 속에서 사랑하는 정임의 모습을 찾다가 선생과 제자 사이에 사랑의 도피를 해 여기에서 사는 조선인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부부와 헤어져 바이칼호로 가서 정임에 대한 사랑의 마을을 외치다 최후의 방랑 길을 떠났다. 여기 까지가 최석이 보낸 편지들의 내용이었다. N은 최석의 편지를 아직도 남편을 미워하는 부인에게 주고 집에 돌아와 있는데 정임이가 온다는 전보를 받는다. 정임이 또한 최석의 편지를 받고 최석을 찾아 떠나 가려고 경서으로 온 것이다. 최석의 편지를 본 부인은 남편과 정임이 사이에 부정한 일이 없었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아버지와 정임이의 사이를 이해하는 순임이는 아직 병중인 정임이를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N은 순임에게서 여행도중에 일어났던 내용과 정임이와 아버지의 사이를 더욱 이해하고 동정하는 내용의 편지를 받는다. 그후 N은 정임에게서 자신은 병으로 인해 바이칼호반 최석이 머물렀던 여관에 누워있고 순임은 주인 노파와 아버지 있는 곳으로 떠났다는 편지를 받는다. 정임의 편지를 받은 십여일 후 순임에게서 온 아버지 병이 중하니 돈을 가지고 오라는 전보를 받는다. N은 순임이 있는 곳으로 가 병석에 누운 최석을 만난다. 최석은 N에게 자신의 일기를 보고 남이 보지 않게 태워 버리라고 한다. 일기 내용은 정임에게로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쓴 것이었다. 최석의 병이 조금 나아지자 N은 정임을 데리러 떠난다. N과 함께 순임이 병든 몸을 이끌고 왔을때 최석은 이미 죽어 있었다. 그 후 N은 정임이 최석이 있던 방에 가만히만 있다는 편지를 주인 노파에게서 받고 정임이가 죽었다는 기별이 오면 둘을 나란히 묻어 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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