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종류 : 장편소설
- 발표년도 : 1941 발표지
- 작품명 : 탁류(濁流)
- 작가명 : 채만식
-주인공 성 격
정초봉 미인으로 여러사람의 관심을 끌게 되고 수동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 암다한 현실로 인해 사랑하지 않는 여러 남자를 거치며 사는 가련한 여인으로 형보를 죽이게 됨
정계봉 언니와는 반대로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외향적이며 개방적인 여인
고태수 어려서 부터 가난하게 살았왔고 한탕주의적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방탕한 삶을 사는 비도덕적 인간으로 초봉과 결혼한후 형보에 의해 죽게 됨
형 보 못 생긴 곱추로 어려서 부터 받은 사회적 학대로 인해 잔악하고 교활함. 초봉에게 죽음
남승재 어려서 부모를 잃었으나 의사가 되었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애쓰며 정이 많고 정의롭게 살아 가는 사람
정주사 건실하지 못하고 딸의 결혼을 빌미로 돈푼이나 얻으려는 무능한 가장
- 작품경향:
(1)염상섭과 함께 경제적 감각을 가진 글을 씀 (예> 미두, 수형법등 )
(2)식민지 하의 지식인으로 심각한 비관주의자가 아니라 냉소 주의자에 속한다.
(3)아이러니를 사용함 (예> 인물을 대상으로 .부정적인물 정주사. 고태수. 형보 를 긍적적으로 보여 주려고 더 자세히 묘사하면서 전면에 역설적으로 내세움 으로 아이러니가 나타남)
(4)레디메이드 인생의 주인공 아들과 같이 계봉이가 식민지 교육을 포기 하도록 만듬
(5)고리대금업 따위의 비정상적인 자본 축적에 대한 비판을 가함
- 주제:가난한 식민지 현실에서 어둡게 살아 가는 가련한 여인의 생
- 작품 줄거리:
미두장 하바꾼으로 소일하는 무능력한 정주사의 딸 초봉이는 S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친구인 제호의 약방에서 점원으로 있으면서 다소곳한 행동과 미모로 인해 제호와 승재, 태수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제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부인과 살고 있으며 태수는 은행원으로 가난한 홀어머니 손에서 자랐으나 부자인 체 하며 지내면서 은행에서 남의 돈을 몰래 빼내 곱추 형보를 시켜 미두를 하다 돈을 거의 잃어 들통이 나면 자살하려고 하고 승재는 어려서 부모를 잏고 외가 친척인 의사 밑에서 공부를 하고 일을 돕는다. 그분이 죽으면서 친구 의사에게 천거해 주어 군산에 내려오게 된다. 그의 병원일을 도우면서 의사 시험준비를 하며 초봉의 집에서 하숙한다. 그는 가난한 병자를 도우며 가난하게 살아 가고 있다. 초봉이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는 승재가 있으나 약방을 그만두고 서울로 가 제약회사를 하려는 제호를 따라간는 것이 실패하자 태수와 정을 통한 한참봉의 나내 김씨의 중매로 전문학교를 나온 부자로 알려진 태수의 청혼을 받아 들인 아버지를 따르겠다고 다짐한다, 사랑하는 초봉이의 신라이 될 태수가 화류병에 걸려 결혼전에 고치려고 병원으로 오자 승재는 그의 본 모습을 보고 초봉이가 가엾게 여겨지고 상심한 마을으로 인해 태수를 죽이려다 그만둔다. 결국 초봉이와 태수는 결혼을 하게 되고 승재는 초봉이의 집에서 나와 하숙을 옮기고 성격이 반대인 초봉의 동생 계봉이의 방문을 자주 받게 된다. 결혼 후 초봉은 승재에 대한 미련과 돈 때뭉에 결혼하였다는 생각이 잠재해 있었지만 잘해주는 태수로 인해 행복을 느낀다. 태수는 죽기 전의 소원이었던 초봉과의 결혼을 이루고 나서 비행이 들통나면 자살을 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진다. 형보는 초봉의 미모에 매료되어 태수를 빨리 죽게하고 자신이 차지해야 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날 계책으로 인해 홍업회사에서 당좌계를 찾는 전화가 오게되고 이를 안 태수는 내일이면 들통이 나므로 죽을 결심을 하고 집으로 간다. 집에 오자 한참봉의 아내 김씨가 계집아이를 보내와 김씨집으로 가 한참봉이 작은 집으로 간 사이를 이용해 김씨와 만난다. 한편 형보는 이 일을 잘 아는 지라 또 하나의 계책으로 한참봉에게 익명으로 전화를 해 현장을 덥치게 하고 자는 초봉을 추행한다. 태수와 김씨는 한참봉에게 죽게 되고 초봉은 신혼 살림을 부모가 살아 갈 밑천으로 주고 마음 좋은 아저씨인 제호를 찾아 서울로 가다 기차에서 만나 온천에서 제호의 여자가 된다. 서울에서 살림을 차리고 제호에게 돈을 얻어 집에 보내면서 지내다 누구의 아인인지 확실하지 않은 송희를 낳는다. 그러나 초봉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항상 승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송희를 낳은 초봉이 지나치게 아이에게 집념을 보이게 되고 회사에서 필요해 아내 친척에서 돈을 얻어 쓴 제호는 친정에서 요양하던 아내가 오게 되자 초봉이를 떼어 버릴 생각을 한다. 그러던 중 태수가 미두를 하다 남겨준 돈을 얻었던 형보는 운이 좋아 미두와 고리대금으로 몇천원의 돈을 벌어 초봉이를 찾아 오게 된다. 형보가 송희가 자기의 딸이며 죽은 태수가 유언으로 초봉이를 맡겼다는 억지를 부리며 제호를 만나자 제호는 양심이 찔렸으나 좋은 기회라고 여겨 물러나 버린다. 초봉은 남자들이 역겨웠으나 악독한 형보를 잘 아는 지라 친정에 돈을 주고 동생들도 교육을 시켜 주겠다는 다짐을 받고 마음에도 없는 형보의 여자가 된다. 초봉의 마음은 승재에 대한 환상이 자주 고개를 쳐든다. 계봉은 서울로 올라와 초봉과 함께 살면서 형보의 돈으로는 공부하기가 싫어 백화점에 취직하여 일하게 된다. 계봉과 함께 살게된 형보는 계봉의 성숙한 몸매에 군침을 흘리고 초봉은 형보가 일을 저지를까 근심한다. 초봉은 계봉이 송희를 잘 키울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자 지옥같은 형보와의 관계를 총산학 위해 형보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결심을 한다. 한편 초봉이와의 일을 옛일로 느끼게 되었고 계봉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나 있던 승재는 의사 시험에 합격하여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계봉이와 만난 승재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청혼을 하나 개방적인 초봉은 사랑하면 자연스러이 결혼을 하게 된다며 확답을 피하고 초봉의 이야기를 한다, 계봉으로 부터 초봉의 가엾은 사정을 들은 승재는 계봉과 함께 초봉을 형보의 손아귀에서 빼내려는 계책을 세운다. 계봉과 승재가 초봉이를 만나러 집에 가자 초봉은 이미 형보를 죽이고 말았다. 승재가 도와 주려고 올 것을 몰랐던 초봉은 이야기를 듣고 승재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생각 기쁨을 느끼다가 빨리 실행한 젓을 후회한다. 계봉은 초봉에게 자수를 줜하고 한참 울던 초봉은 승재에게 하라는 대로 하겠다는 마을 건네자 그 뜻을 아는 승재는 대답이 막혔으나 애원하는 초봉이를 거절할 용기가 없어 다녀오라고 다정하게 말한다, 초봉의 슬픈 얼굴이 잠시 웃을 듯 빛나게 되고 승재는 그것을 본다.
'Reading n See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보나치 수열 (0) | 2021.06.22 |
---|---|
Ballad(발라드) (0) | 2021.06.20 |
무정(주제/줄거리)-이광수 (0) | 2021.06.18 |
운수좋은 날(주제/줄거리) - 현진건 (0) | 2021.06.18 |
표본실의 청개구리(주제/줄거리)-염상섭 (0) | 2021.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