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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 관하여

by 휴리스틱31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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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탁구

 

한국에 탁구가 도입된 과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에 들어왔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19241월 경성일일신문사(京城日日新聞社)가 주최한 탁구대회가 한국 최초의 공식 대회이며, 1928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기독교청년회)가 주최한 제1회 조선탁구선수권대회가 한국인이 주도한 최초의 대회였다.

 

19327월 경성치과의학전문 탁구부의 최초 일본 원정, 1934년 계림탁구구락부(鷄林卓球俱樂部)의 조직 등은 한국의 탁구 발달사에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1936년부터 일본식(연식) 공 대신 유럽식(경식) 공을 사용함으로써 기술 향상을 한층 더 이룰 수 있었다. 같은해 제1회 전조선경식탁구대회에 등장한 최근항(崔根恒)은 국내대회 및 제5회 전일본탁구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하여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전환기를 마련하였다.

 

19459월 발족한 조선탁구협회는 19479KTTA(Korea Table Tennis Association대한탁구협회)로 개칭하고, 1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19504ATTF(Asia Table Tennis Federation아시아탁구연맹)ITTF(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국제탁구연맹)에 가입하여 195211월 싱가포르(Singapore)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하였고, 19541KSC(Korea Sports Council대한체육회)에 경기단체로 가맹하였다.

 

같은 해 제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이경호(李慶浩)위쌍숙(魏雙淑)이 혼합복식에서 우승, 1957년 제4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여자개인전 우승과 준우승, 처녀 출전한 1956년 제23회 및 1959년 제2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19734월 유고슬라비아(지금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Sarajevo)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회에서 여자단체전을 석권하여 한국 구기 사상 처음으로 세계를 제패하였다.

 

198410ATTF(Asia Table Tennis Federation아시아탁구연맹)에 가입하였다. 1986년 제10회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녀 모두 우승,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한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경기대회에서 남자개인 단식에서 금은메달, 복식에서 동메달, 여자개인 및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1991년 일본 지바현[千葉縣]에서 개최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 단일팀이 󰡐코리아󰡑라는 명칭으로 출전하여 여자단체전에서 8연속 우승을 했던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한 일은 탁구라는 스포츠를 뛰어넘어 한민족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국내의 주요 대회로는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전국남녀시도대항탁구대회와 산하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대회가 있다.

 

2. 시설 용구

 

 

탁구 경기장의 넓이는 최소 길이 14m, 너비 7m, 천장의 높이는 마루 위에서 5m이어야 한다. 조명은 탁구대의 상판 윗면에서 측정했을 때 세계선수권대회 및 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1,000룩스 이상이어야 하고 탁구대 외에는 500룩스이어야 하며, 그밖의 대회에서는 탁구대 위는 600룩스, 탁구대 외에는 400룩스이어야 한다.

 

탁구대 윗면을 코트라 하며 공식적으로 인정된 공을 30높이에서 떨어뜨려서 23cm 바운드 될 수 있는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야 한다. 시합표면은 에지와 코너를 포함하며 평탄하고 반사되지 않도록 하며 일반적으로 청색과 녹색으로 칠해야 한다. 탁구대의 표면 가장자리에 2, 중앙에 0.3의 너비로 흰 선을 긋고 그밖에 어떤 기호나 글자를 써서는 안된다.

 

탁구대의 크기는 길이 274, 너비 152.5의 직사각형으로 바닥에서 76위에 수평으로 설치한다. 네트의 높이는 15.25, 길이는 양 지주를 포함하여 183이며, 지주대를 탁구대의 상판에 단단하게 부착시켰을 때 지주봉은 경기면과 수직이어야 하고, 지주봉의 외부 한계는 경기면의 양 사이드라인으로부터 15.25이다. 네트는 위쪽 가장자리에 너비 1.5의 흰 천 안에 한가닥의 끈을 넣어 그 끈의 양끝을 지주대에 맨다.

 

공은 셀룰로이드나 그와 유사한 플라스틱으로 만들며, 반사하지 않는 백색 또는 오렌지색이어야 하고, 무게는 2.5g, 지름은 3.8이다. 라켓의 크기모양무게에 제한은 없으나 면이 고른 같은 두께의 나무여야 한다. 모양은 라켓의 손잡이를 펜대 잡듯이 잡는 펜홀더그립용 둥근형과 모진형, 악수하듯이 잡는 셰이크핸드그립용의 손잡이가 길고 납작한 둥근형, 하트형, 타원형으로 크게 구분되며, 재질은 단판(單板)합판(3장 합판, 5장 합판, 카본 파이버 합판)이 있다.

 

펜홀더그립의 유형은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유형과 중국 선수들이 사용하는 유형으로 구분된다. 타법이나 기술이 다양하고 서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라켓을 잡는 것이 유리한지 한 마디로 단언하기 어렵다. 러버는 라켓의 면에 붙이는 것으로서, 크게 핌플러버와 샌드위치러버가 있으며, 고무판의 표면은 반사되지 않는 짙은 색이어야 하고, 두께는 4mm 이내여야 한다.

 

양면을 고무로 덮어 씌울 경우 질이 다른 고무를 사용해도 되지만, 한면은 밝은 적색으로 하며 다른 면은 검은색으로 하고 무광택이어야 한다. 돌기고무판은 안정성이 높아 전진형에게 적합하고, 평면고무판은 공에 대한 마찰력과 탄력이 크기 때문에 강력한 회전타법(드라이브커트)에 유리하다.

 

복장은 운동화와 양말을 제외하고 흰색이 아닌 반사되지 않는 짙은 단일색이어야 하며, 아래위 옷이 같은 색이 아니어도 된다. 윗도리는 반팔 셔츠이어야 하고 아랫도리는 짧은 반바지나 스커트이어야 한다.

 

3. 경기형태

 

 

 

탁구경기의 경기 형태로는 전진형, 중진형, 후진형, 중진형, 진형이 있다. 전진형은 탁구대로부터 0.5m 앞뒤 거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하며, 높고 빠른 타이밍의 타법을 주무기로 하는 공격 주도형이다. 중진형은 탁구대로부터 1.5m 앞뒤 거리에서 공수 병행을 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하는 전형이다.

 

후진형은 탁구대로부터 2m 이상 후방에서 긴 역회전 타법을 주무기로 하고, 타구할 때 회전의 강약과 방향에 변화를 주어 상대의 타구 조절력을 흐트러뜨리는 전술을 구사하는 수비전형이다. 그밖에도 전중진형 및 중후진형이 있는데, 어떤 전형이 특별히 유리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후진 수비형은 점점 사라지고 공격 위주의 전진형이나 전중진형이 주류를 이룬다.

 

4. 경기방법

 

 

 

탁구경기는 탁구대의 양쪽에 1명씩 경기하는 단식과 2명이 서로 교대로 공을 치며 승부를 가리는 복식으로 나누며, 개인전(개인단식개인복식혼합복식)과 단체전의 경기방식이 있다. 단체전의 방식은 4단식 1복식, 또는 5단식 2복식,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남자의 스웨이들링컵 방식, 여자의 코르비용컵 방식이 있다.

 

1게임은 21점이며, 20 20(20 all)일 경우 듀스가 되어 먼저 2점을 선취하는 쪽이 그 게임을 이긴다. 심판원이 경기자와 용구를 확인하고 두 경기자 또는 두 팀의 주장이 토스하여 이긴 자가 서브리시브엔드를 먼저 선택하게 되며 2분 동안 연습한 후 경기에 들어간다.

 

서브를 넣을 때, 손은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을 모아서 펴고 손바닥 중앙에 공을 놓고 16cm 이상 던져 올려 낙하하는 공을 자기 코트에 먼저 바운드시키고 상대편 코트에 보내야 한다. 서비스하는 동안 서버의 라켓을 든 손과 공을 올려놓은 손은 반드시 코트의 경기면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 서브 이후 모든 타구는 코트 안에 바운드된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1경기는 5세트 또는 7세트로 진행된다. 5세트 경기에서는 3세트를, 7세트 경기에서는 4세트를 먼저 이기는 쪽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

각 세트는 어느 한 쪽이 11점에 이기면 끝난다. 다만 양쪽이 10 : 10 또는 그 이후의 동점의 경우는 한쪽이 2점 앞서야 이긴다.

 

최초에 서버가 5개의 서비스를 끝내면 상대팀의 최초 리시버가 서버가 되며, 최초 서버의 짝이 리시버가 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리시버는 서버가 되고 서버의 짝이 리시버가 된다. 2게임에서는 제1게임의 리시버가 첫 서버가 되며 첫서버가 리시버가 된다. 3게임의 서브 순서는 제1게임과 같으며 어느 팀이든지 10점을 선취하면 엔드를 바꿈과 동시에 리시브하는 조의 리시버를 교대해야 한다.

 

실점되는 경우는 정규 경기면에 되보내지 못할 때, 랠리중 라켓 또는 라켓 핸드 2회 이상 닿을 경우, 탁구대의 경기면에 2회 바운드되는 경우, 신체 및 복장에 공이 닿을 경우, 복식에서 한 사람이 2회 연속 타구하는 경우, 상대편의 타구를 교란시키기 위하여 비신사적으로 발을 구르는 경우, 프리핸드로 탁구대를 짚고 타구하는 경우, 촉진룰이 적용된 후 서버가 12번째 타구까지 득점을 못하는 경우는 상대에게 득점을 준다.

 

레트가 되는 경우는 정규로 서브한 공이 네트 또는 지주에 닿고 상대편의 코트에 들어가는 경우, 리시버의 준비가 되기 전이나 심판의 스코어 호칭이 끝나기 전에 서브되었을 경우, 랠리중 볼이 파손되거나 불가항력적인 일로 경기가 방해되었을 때 등이며, 이때는 점수의 변동없이 다시 게임에 들어간다.

 

유효의 경우는 정규 경기면에 타구하여 보내는 경우, 랠리중 타구한 공이 코트의 가장자리에 닿거나 복식의 서비스 때 센터라인에 닿는 경우, 지주 바깥쪽이나 밑을 돌아서 경기면에 들어가는 경우 등은 모두 유효하다. 그러나 탁구대의 옆면에 닿을 때는 실점이 된다. 게임의 빠른 진행을 위해 한 게임이 15분 경과하면 그 게임과 그 이후의 게임은 촉진룰을 적용하는데, 서버는 서브를 제외하고 12회의 타구까지 득점하지 못하고 리시브가 13회의 반구에 성공하면 자동적으로 리시버의 득점이 되는 규칙이다.

 

탁구경기는 아주 섬세한 운동경기이므로 경기자에게 혼란을 주는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으며, 작전 지시도 게임이 끝난 후 심판이 허락하는 시간 안에서만 가능하다.

 

 

 

5. 탁구의 활성화 방안.

 

탁구계 쇄신.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한 내용에는 탁구인들의 숙원인 남북한 국가대표 '단일팀' 구성과 서울과 평양을 오가는 '경평탁구' 창설, 세계 최강의 6개국을 초청하는 '코리아피스컵' 개최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마사회가 후원하는 각종 대회 신설과 마사회장배 코리아오픈 개최도 계획돼있어 침체된 탁구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현재 협회 재정상황 악화로 사무국 직원들이 봉급을 제대로 못받고 있지만 윤 회장이 연간 1415억원을 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탁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새 집행부 구성권한 위임 여부가 신임 회장 취임의 관건이다.

 

윤 회장은 젊고 참신한 인사를 발탁, 탁구협회 실무 이사진을 짠다는 구상으로 집행부 구성을 새 회장에게 위임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 구성권을 위임받은 회장추대 전형위원회(위원장 천영석)가 이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사회측은 회장이 탁구협회에 10억원이 넘는 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고 다른 조직들도 신임 회장에게 이사진 인선을 맡기는게 관례인 만큼 윤 회장의 집행부 구성권 행사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천영석 전형위원장은 지난 97년 현대와 삼성의 힘겨루기끝에 삼성이 회장사를 맡은 후 계속된 탁구계 내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특정 파벌이 득세할 우려가 있는 신임 회장의 집행부 구성에 반대하고 있다.

 

천 위원장은 "새 회장 영입과정에서 탁구계가 분열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중립적 위치에 있는 전형위원회가 집행부 구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다음주 중 전형위원들이 윤 회장을 만나 이 문제를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탁구가 좋은 이유

 

1)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탁구는 뇌에 피의량을 많게하여 뇌를 활성 화시며 치매를 예방하고 뇌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탁구는 골다공증이 걸리지 않는다. 탁구는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 다공증예방에 아주좋다

3)탁구는 정력에 좋다. 탁구는 전신운동이면서 하체운동을 많이하여 정력증진에 효과가 크다.

4)탁구는 자동차 사고예방에 도움을 준다. 탁구는 순간반응속도가 매우빠르고 판단력이 좋아 자동차등 순간적인 안전사고예방에 도 움을 준다.

5)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수 있다. 탁구는 실력과 나이 에 따라 운동량을 마음대로 가감할수있고 실력차이가 나더라도 핸 디 규정이 있어 누구나 함께 어울릴수 있는 운동이다.

6)탁구는 경제적이다.

탁구 동우회에 가입되어있어면 대체적으로 4,000원정도이면 하루 종일 운동을 할수있다.

 

이외에도 탁구에선 예절을 알수 있다..

탁구는 그 어느운동보다 예절을 중요시 한다. 상대를 두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시합을 하기때문에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나 말로 인하여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할때가 있다. 진정한 탁구인이라면 아래 사항은 꼭 실천할수있도록 한다.

1)시합(연습)시작전 반드시 인사를 한다.

2)연습중 내가 친공이 의도하지않는곳(화를칠때 백쪽이나 지나치 게 백쪽으로 공이쏠릴때) 말이나 행동으로 미안함을 표시한다. 3)시합중 네트나 에지가 발생되면 "미안합니다"라고 한다. 간혹 " 재수""화이팅""오예""나이스"등의 말을 하면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4)시합중 상대방의 좋은 공격이나 수비플레이가 나오면 "나이스"등 을 외치며 상대방을 격려해준다.

5)"에지""라인오버미스"등 미묘한 판단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가능한 가까이있는 선수의 판단을 존중한다.

6)시합중 공격을 성공했을때 지나치게 큰소리로 말을하거나 큰 제 스츄어를 취해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한다.

7)특히 시합중에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이나 말은 삼가한다. "봐줄까" "슬슬갖고놀까" "별거아니네"

8)상대방이 실수를 하였을때 히죽이죽 웃거나 "나이스"등을 외치는 무례한 행동은 금한다.

9)시합이 끝나면 "잘배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등의 인사를 나눈 다.

10)탁구경기에 돈내기등 도박을 하지않는다. 재미를 위하여 적은 금액의 돈이나 음료수 사기등은 무방하나 금액이 크지면자칫 감정 을 상하게 되며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11)탁구장내에 있는 개인의 용품(특히라켓)은 반드시 상대방의 허락 하에 사용하며잠깐이라도 상대방의 허락없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12)여름철에 상의를 완전히 벗고 경기를 하는사람이 있는데 이는 많 은 사람들에게불쾌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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