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 언니
지은이: 권정생
주제: 가난과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간상
몽실이는 어려서 어머니 밀양댁 손에 이끌려 댓골의 김씨 아버지에게 떠밀려 다리가 한 뼘이나 짧은 불구가 된다. 그 후 몽실이는 고모 손에 이끌려 친아버지 정씨와 살게 된다. 정씨 아버지는 북촌댁을 아내로 맞게된다. 아버지는 6.25가 나자 국군으로 참전한다. 북촌댁은 결핵을 앓고 있었으며 난남이를 낳고 죽게 된다. 몽실이는 난리 통에서도 장골할머니와 남주의 도움으로 간난아기 난남이를 키우게 된다. 장골할머니 권유로 고모 집을 30리를 걸어 찾아가나 마을은 폭격으로 폐허가 되어 있었고 고모집도 불타고, 고모는 죽고, 고모부와 사촌들은 북으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노루실로 돌아온다. 노루실에서 몽실이는 댓골 밀양댁을 찾아간다. 김씨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갔고 할머니는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곳에서 어머니의 일을 돕고 동생들을 돌보며 잠시 행복하게 살아간다. 전쟁이 끝나고 김씨 아버지가 돌아오자 눈치꾸러기가 된 몽실이는 난남이를 업고 노루실로 돌아온다. 그 후 몽실이는 장골할머니의 주선으로 최씨 집에 식모로 간다. 난남이를 고아원에 보내라는 주인의 권유를 물리치고 같이 열심히 살아간다. 장씨 아버지가 살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몽실이는 노루실로 돌아간다. 몽실은 다리를 다치고 온 아버지를 위해 마을에서 밥을 얻어다 난남이와 아버지를 먹여 살리며 어렵게 살아간다. 그런 몽실이를 보며 장골 할머니는 부산에 가면 자선 병원이 있다며 치료를 받게 한다고 차비를 보태준다. 몽실이는 난남이를 맡기고 아버지와 함께 부산병원에 갔지만 바깥에 순서를 기다리며 10여 일을 지낸다. 하지만 아버지는 거리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이곳에선 거지 빵 장사 아저씨가 이불을 구해주고 서울로 갈 차비를 보태준다. 노루실로 돌아와 북촌 댁 옆에다 아버지를 묻고, 난남이를 데리고 부산 금년이 집에서 일한다. 그 후 난남이는 부잣집 양녀로 가고 30년 세월이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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