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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64

충성도 제로 소비자 충성도 제로 소비자 ¶ 코코스의 몰락 세계적인 패밀리레스토랑 기업들이 한국을 보는 시선은 남다르다.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시장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TGIF의 매장수는 23개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다. 또한 정통 스테이크가 주메뉴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 다음으로 매장수가 많고, 그 뒤를 캐나다가 잇고 있다. 지금에야 다양한 브랜드들이 즐비하지한 사실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된 패밀리레스토랑의 역사는 긴 편이 못된다. 기억하기로 일본의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인 코코스를 백화점업체인 미도파에서 도입해, 1987년 오픈 한 것이 본격적인 가족형 외식업의 시작이었다. 당시 분식점이나 중국요리집 정도의 입맛에 길들여져 있던 소비자들에게 코코스의 등장은 한 차원 높은 .. 2021. 5. 17.
일로 생긴 스트레스는 일로 푼다.-손길승 SK그룹 회장 일로 생긴 스트레스는 일로 푼다. 손길승 SK그룹 회장 삼성의 이병철, 현대의 정주영과 같은 존재가 SK에서는 창업자이면서 2대 회장이었던 고(故) 최종현 회장이다. 그 최종현 회장의 분신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바로 SK 역사의 산증인인 손길승 SK그룹 회장이다. 1999년 한국경영하회가 손길승 회장에게 한국경영자대상을 줄때 공적서에는 ‘SK그룹 성장사의 핵심 주역이자 산 증인으로 SK그룹이 에너지 · 화학과 정보통신산업에서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데 있어 그 중심에 있는 전문경영인’이라고 적혀 있다. 최종현 회장 사망 이후 그는 항상 재계를 대표하는 전문경영인 재벌 총수로 호평을 받았다. 드디어 2003년 2월에는 재계 최고 단체인 전국 경제인연합회 회장에도 선출됐다. 물론 오너 경영인들이 서.. 2021. 5. 4.
리더십 CEO - 콘라드 힐튼 리더십 CEO - 콘라드 힐튼 힐튼호텔의 콘라드 힐튼 변호사 : “당신은 무디엑도 빚을 지고 있소. 소오튼에게 빚이 있고, 엘파에서는 마시어스에게서 땅을 빌리고 있습니다. 코니, 부채가 10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천년이 걸려도 변제하지 못할 겁니다. 그만 포기하세요. 알겠습니까?” 힐튼 : “그럼 아직 남아 있는 유일한 것마저 잃어버려야 합니까? 신용까지를? 신용은 나의 생명이오. 파산할 수는 없소. 그렇게 하면 신뢰를 버리고 희망을 잃는 일이오. 만일 이것들을 잃는다면 나는 죽은거나 마찬가지요. 나는 그것을 알고 있소.” 위의 짧은 대화는 힐튼의 일기에 나오는 얘기이다. 대공황 뒤, 집도 절도 없이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변호사는 파산선고를 할 것을 권유하였다. “안 됩니다. 내가 파산을 선언한다면 .. 2021. 5. 4.
CEO 리더십 - 카네기 CEO 리더십 - 카네기 강철왕 카네기 “사장님, 강철 1톤에 대해서 지불되는 전체의 액수는 공정하다고 우리들의 의견은 일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봉급 산정 방법이 좋지 못합니다. 만약 사장님이 제 일을 맡는다고 한다면 얼마나 받아야 한다고···.” 그러자 갑자기 사장이 가로막고 나섰다. “잠깐, 잠깐 빌리, 그렇게는 안 된다네. 나는 누구의 것이건 남의 일을 뺏는 따위의 짓은 하지 않는다네. 남의 일을 빼앗는 것은 숙련공 사이에서는 용서할 수 없는 위반이거든.” 이러한 동문서답 식의 갑작스런 조크가 회의석상의 분위기를 백팔십도 바꾸어 놓았고 어려운 봉급 얘기는 쉽사리 잘 풀려가기 시작했다. 자신을 숙련공에 비유하면서 재치 있게 회의를 이끌어 나간 사장이 바로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고 처세술로도 유명한 ..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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